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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서 강남아파트만 올라…74년 모아야 30평 가능"

  • 등록: 2025.04.28 오전 10:43

  • 수정: 2025.04.28 오전 10:4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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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 서울 강남의 아파트만 집값이 올라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3년간 서울 아파트의 시세를 분석해 발표했다.

KB부동산 시세정보와 자체조사 등으로 2022년 5월부터 이달까지 아파트 시세를 분석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은 2022년 5월 26억2천만 원에서 이달 30억9천만 원으로 약 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비강남권의 아파트는 11억6천만 원에서 10억7천만 원으로 약 7% 하락했다.

2022년 5월에는 강남 아파트가 비강남 아파트보다 약 2.3배 비쌌는데, 이달 들어 격차가 2.9배로 벌어졌다.

또 2022년 5월에는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5억6천만 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5억2천만 원으로 8%가량 하락했다.

경기도는 6억2천만 원에서 5억5천만 원으로 11%, 광역시 5곳은 4억1천만 원에서 3억6천만 원으로 13%가 줄었다.

경실련은 통계청의 노동자 평균임금 노동자가 강남의 30평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74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차기 대선 후보들이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정책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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