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 가입자 이탈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SK텔레콤 가입자 1665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KT로 이동한 가입자가 1280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가 385명이다.
SK텔레콤은 가입자가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2300만 명인 만큼 평소에도 가입자가 늘기보다 감소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가입자 이탈이 많은 날도 그 수가 200명을 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해킹 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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