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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발레단 '러브스토리 : 사랑에 관한 일곱 개의 변주', 5월17~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등록: 2025.04.28 오후 15:51

장선희 세종대 무용과 교수가 이끄는 장선희발레단의 ‘러브스토리 : 사랑에 관한 일곱 개의 변주’가 5월17~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라 바야데르’,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과 샹송 ‘고엽’까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랑의 테마를 한자리에 모아,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백조의 호수’는 현대 발레와 클래식 발레가 보색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백조의 미학과 사랑의 시학이 하모니를 이룬다. ‘라 바야데르’는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한 주인공 인도 무희 니키아의 러브스토리에 포스트 모던한 색채가 입혀진다.

이번 공연의 감상 포인트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 ‘시에 반응하는 춤, 춤에 반응하는 시’, ‘관객과 소통하는 춤’이다. 무용수들의 몸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의 테마는 관객으로 하여금 ‘개별적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내레이션을 통해 공감, 교감, 소통으로 확대되는 무대와 객석의 ‘대화’는 감동을 주려 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탄생한 에피소드 ‘하나의 몸짓 하나의 의미’는 샹송 ‘고엽’의 변주에, 삶은 사랑과 사랑 사이에서 잠시 멈추라고 한다. ‘사랑의 정원으로 오라’는 ‘헝가리 무곡’, ‘비엔나 왈츠’에 청춘들의 생명력 넘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본다. 

발레 공연 ‘러브스토리’는 차세대 리더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다. 국립발레단의 간판 스타 조연재와 허서명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한 이승용, 국립발레단 이하연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등장한다. 

2018년에 초연된 ‘러브스토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작품이다. 
장선희발레단은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로 한국 창작발레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발레의 명품화, 발레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한국 현대발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선희발레단은 지난 30년간 창작발레 작품으로는 ‘황진이’, ‘파우스트’, ‘신시’, ‘수묵’,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한여름 밤의 꿈’, ‘사랑에 관한 일곱 개의 변주’, ‘시 읽는 시간’, ‘러브스토리’ 등, 재해석한 클래식 작품으로는 ‘파키타’, ‘라 실피드’,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을 무대에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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