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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함지산 불, 강풍에 계속 확산…야간 대응체제 전환

  • 등록: 2025.04.28 오후 19:31

  • 수정: 2025.04.28 오후 19:49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헬기가 산불을 끄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헬기가 산불을 끄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5시간 넘게 확산하면서 일몰 전 진화에 실패하자 당국이 야간 대응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이날 일몰을 전후해 진화 작업에 투입한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야간 진화 작업에서는 불길이 주변 민가 등으로 번지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인력 160여 명 등이 방화선 구축 등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기상청은 밤사이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 초속 1∼6m,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5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또 현재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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