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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보완 수사 요구

  • 등록: 2025.04.29 오후 14:29

  • 수정: 2025.04.29 오후 14:33

/이진호 인스타그램 캡처
/이진호 인스타그램 캡처

검찰이 개그맨 이진호(39)의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경찰의 추가 조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는 이씨의 도박 혐의 사건과 관련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로 사건을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의 기소 결정에 필요한 경우 보완 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검찰은 이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을 추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도박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적었다.

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이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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