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라인'이 프랑스 TV시리즈 시상식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음악상을 받았다.

페스티벌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8회 폐막식에서 'S라인'의 이준오 음악감독을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 드라마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2023년 '몸값'(각본상) 이후 2년 만이다.

'S라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한 여자가 성관계를 한 사람들 머리 위에 빨간색 실이 연결된 것을 볼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수혁과 이다희, 그룹 오마이걸 출신 배우 아린이 주연을 맡았다.

아직 국내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성장에 힘입어 2018년 처음 개최된 시상식으로, 매년 칸 국제영화제보다 한 달가량 앞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