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에서 빅리그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혜성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는 김혜성은 샌디에이고 산하 팀인 엘패소 치와와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남겼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웨스 벤자민의 2구째 커브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트리플A 5호 홈런.
상대 투수 벤자민은 KBO리그 kt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활약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KBO리그에서 김혜성은 벤자민을 상대로 타율 0.280에 홈런 1개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벤자민의 체인지업을 몸에 맞아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송구가 빠진 사이 3루까지 내달렸다.
7경기 연속이자, 트리플A 13호 도루다.
김혜성은 이후 타석에서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트리플A 타율은 0.25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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