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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다시 들썩…금융권 4월 약 5조원↑

  • 등록: 2025.05.01 오후 18:15

  • 수정: 2025.05.01 오후 18:1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약 5조원 가량 불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 영향으로 서울 지역 주택 거래가 늘어난 데다 신용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월 2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2조 3253억원으로, 3월 말(738조 5511억 원)보다 3조 7742억원 늘어났다.
 

마지막 영업일(4월 30일) 대출 실적이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29일까지는 지난해 9월(+5조 6천억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88조 3878억 원으로 3월 말(585조 6805억원)보다 2조 7073억원 늘었다.

신용대출도 101조 6063억 원에서 102조 7109억원으로 1조 104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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