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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축제의 계절

  • 등록: 2025.05.02 오전 08:24

  • 수정: 2025.05.02 오전 09:46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식히는 장면입니다. 요즘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죠. 봄의 절정을 맞이하면서 각종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의 모습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참가자들이 우비를 입고 물총 싸움이 한창입니다. 오늘 개막하는 유성 온천문화 축제에서는 매일 오후 3시 물총 싸움이 펼쳐집니다.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이 꽃들로 알록알록 물들었습니다. 이곳은 5월에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축제가 준비돼있다고 합니다.

[앵커]
축제 현장을 보니 계절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봄 축제가 시작됐다면서요.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서울 곳곳에서 가족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야간 개방을 시작한 어제 청와대 입구에 입장객이 몰려있는 장면입니다. 청와대는 야간에 문을 여는 '청와대 밤마실'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서울 스프링 페스타 기간인 오는 6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긴 연휴가 시작됐는데요. 다양한 축제를 현장에서 직접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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