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마지막 희망'인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일 런던 홈에서 노르웨이의 보되 글림트를 3-1로 꺾었다.
브레넌 존슨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메디슨과 솔란케가 추가골을 넣었다.
보되 글림트는 후반 37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벌써 5경기째 결장이다.
토트넘은 9일 원정에서 1골차로 져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리그 16위로 한 해 농사를 망친 토트넘으로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선 유로파리그 우승이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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