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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한동훈 "전쟁 같은 선거, 나만이 개싸움서 이길 수 있다"

  • 등록: 2025.05.02 오후 12:42

  • 수정: 2025.05.02 오후 15:58

▶방송 : 5월 2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구 서문시장 방문, 시민들 응원 뜨거웠다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이미 유죄 난 것
이재명, 판결 확정되면 대법원 선고 다시 해야
수조 원 써서 대통령 선거해도 이재명 표는 무효화 될 것
국민들, 이재명에 대한 사표 심리 생길 수밖에 없다
이재명 선고로 보수가 이길 가능성 대단히 커졌다
민주당, 막가파 식으로 난동 부리듯 뭐든 할 것
이재명이 정권 잡으면 그 다음에 할 건 계엄밖에 없어
민주당, 최상목 탄핵은 화풀이고 보복용
이재명, 대통령 되면 계엄으로 사법부 무력화할 것
이재명 판결로 이길 확률 높아졌지만, 지면 안 될 이유도 더 커졌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막가파식 개싸움을 감당할 후보는 한동훈 뿐
김문수·한덕수도 훌륭하지만 이재명 감당할 수 없다
이재명과 맞서 싸울 그럴 결기 가지고 있다
전략적 선택이라는 건 이기기 위한 선택, 조금 더 나아가 애국적인 선택
이재명이 정권 잡으면 계엄 일상화 되고 전체주의 횡행할 것
이재명, 출마할 때 착한 척하며 보복 안 한다 했지만 며칠 만에 보복
한동훈은 180대 1 싸움에서 검수 원복 시행령으로 선거법, 위증 교사 같은 수사 살려냈다
헌법 84조, 헌재에서 해석 하든 대법원에서 해석 하든 별 의미 없는 논쟁
헌법에 보면 ‘소추’라고 명확하게 써 놨다
보수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사실상 승복, 민주당은 이재명 선고에 불복
한동훈은 전쟁 같은 선거를 이길 수 있는 사람
한동훈이 후보 되면 4개월 만에 계엄의 바다 건널 것
이재명의 89.9% 높은 지지율 부럽지 않아,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
이재명·한동훈 토론회 성사 된다면 200배 쏟아 넣겠다



류병수>

네. 안녕하십니까?

오늘이 아마 경선 투표 마지막 날인데요. 아마 내일 최종 후보가 결정이 되죠.

오늘 마지막 순서로 한동훈 경선 후보를 전화로 모셨습니다.

오늘 지방 일정이 있으신 가운데 전화로 연결을 했습니다.

바로 전화를 걸어보겠습니다.

한동훈>

예 한동훈입니다.

류병수>

네 안녕하세요. 한동훈 후보님.

한동훈>

예. 류 기자님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류병수>

아주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죠? 네 저희 강펀치 강냉이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동훈>

안녕하세요. 우리 류병수 기자님 많이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저도 많이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류병수>

네 감사합니다. 지금 현재 위치가 지방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제 대구셨잖아요.

지금은 아마 창원쯤에 계신가요?

한동훈>

지금 대구에서 마산 어시장을 가는 고속도로에 있어요.

류병수>

아 그러시구나. 어제 서문시장에서는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던 걸로 제가 어제 여기저기 좀 화면을 봤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많이 응원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한동훈>

많이 많이 나와 주셔서 예전에 제가 볼 때랑 비슷하게 됐고요.

초반에는 여러 가지 걱정들도 많이 있고 그러셨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아주 더 전폭적으로 꼭 이겨야 된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류병수>

지난번에 전당대회 때 63%로 당선되실 때도 대구에서의 지지가 굉장히 원동력이 됐었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던 곳이 대구였던 것 같은데 어제도 그렇고 지난번에도 대구를 한번 가셨었고 대구도 한 3번 정도 방문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한동훈>

3번 4번 갔죠. 예.

류병수>

어쩌다 보니까 칼국수 먹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이 깊었고 지금도 화면에 저희가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 칼국수 원래 안 좋아하시잖아요.

한동훈>

제가 칼국수 좋아하는데 그거 잔치국수였어요. 기훈이네 집이라는 그 국숫집이었는데 메뉴가 두 개 있는데 고르라고 하셔서 보니까 잔치국수하고 맛있을 것 같아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좀 오해받았죠. 이재명 후보 재판 나와서 잔치국수 먹냐 누가 댓글을 달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류병수>

하필이면 어제가 하필이면 이재명 대표의 상고심 재판 날이라서

한동훈>

이제 그 시간이 상고심 난 직후에 제가 서문시장을 갔었어요.

류병수>

아 그러셨구나. 후보님 오늘 또 손 편지를 하나 올리셨습니다.

한동훈>

예.

류병수>

예. 손 편지를 올렸는데 오늘 제가 눈에 딱 들어오는 게 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요 부분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재명을 찍는 표는 사표가 된다.

우리가 명분 있고 비전 있는 후보를 내면 이긴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은 끝까지 발악할 것이고 그러다 자기들이 이기면 계엄을 일상화해 어떤 수를 쓰든 이재명 유죄 확정을 막으려 들 것이다. 이 부분이 저는 눈에 딱 들어왔는데 이 부분을 좀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동훈>

일단 우리 류 기자님도 잘 아시는 것처럼 대법원 판결이 저거는 이재명 후보는 이미 유죄가 난 거예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저게 전원합의체의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저 판결에 대해 반발할 수가 없습니다.

저건 무조건 저대로 나고 그리고 형량도 저거는 80만 원 90만 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형량의 사건이 전혀 아닙니다.

류병수>

그렇죠.

한동훈>

그렇죠? 그렇다면 이미 이재명 대표는 사실 사법부의 선고로 피선거권을 잃게 되는 게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그 상황인데 우리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잘 알고 민주당에 대해서 잘 아는 것처럼 막가파잖아요.

저분들은 그냥 출마를 강행하지 않겠습니까?

류병수>

그렇겠죠.

한동훈>

그럼 그랬을 때 우리가 당연히 이기겠지만 그리고 또 하나는 되더라도 혹이 혹여 되더라도 몇 달 있다 저 판결 확정되면 대법원 선고 다시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은 수조 원 써가지고 대통령 선거했지만 다시 그 표는 무효화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당연히 그 사표 심리가 국민들한테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류병수>

네.

한동훈>

그러면 당연히 이재명한테 줄 이유가 없잖아요. 표를 그러니까 그런 것들 그리고 이제 정말 이재명은 범죄자가 맞구나라고 이제 인식이 더 커지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대단히 커졌어요.

더 희망을 가질 만한 거죠. 그런데 역으로 문제는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역으로 커지니까 지금 어제 최상목 탄핵하고 이렇게 나왔던 것처럼 정말 막가파 식으로 난동 부리듯이 뭐든 할 겁니다.

끝까지 발악을 하겠죠. 그러면 그리고 나서 혹여 라도 저 사람들이 이재명이 돼서 정권을 잡으면 그다음에 할 건 이젠 계엄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대법원은 판결을 확정하려고 했죠.

대법원은 지금 헌법 84조에 대한 판단을 정확하게 한 걸로 보여요.

그러니까 저 판결을 했겠죠.

류병수>

네.

한동훈>

그렇죠? 그러면 그 이후에 대법원은 올라와서 법원은 판결을 하려고 할 텐데 그걸 막을 방법은 뭐가 있습니까?

계엄뿐입니다. 계엄에서는 잘 아시다시피 계엄은 국회의 권한을 정지시킬 수는 없습니다.

법상 그렇지만 행정부와 사법부의 권한을 정지시키는 게 계엄의 원래 본질입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더 저 계엄으로 군인들 보내서 법원을 장악하는 거 그게 오히려 지금의 국회에 있었던 12월 3일 계엄보다는 조금 더 자연스러워요.

그 방법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택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그걸 우리가 어제 보고 알았잖아요. 어제 갑자기 8시 반 9시에 최상목을 탄핵했습니다.

이게 이재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 판결 난 거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최상목 전 부총리가 이재명 그거 선고하는데 뭐 하라고 그랬어요?

누가 뭐 선거법에 거짓말하라고 시켰나요? 아니면 선거법 과정에 무슨 관여했나요?

아니면 경제부총리가 법무부 장관도 아니고 어떤 종류든 관여했나요?

그게 아니라 이건 그냥 화풀이하는 거거든요. 보복이고 그러면 국민 의식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일종의 테러범들 있잖아요. 테러범들이 인질범들 이렇게 가둬놓고 나 원하는 거 100만 달러 200만 달러 안 주면 한 명씩 죽일 거야 이러면서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 하나씩 쏘는 거 그거랑 다를 바가 없어요.

여기까지 갔다는 건 이재명 민주당은 정말 이제 뭐든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되고 나서 계엄 안 할 것 같습니까? 저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계엄으로 사법부를 무력화할 것이라는 점에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제가 그 장면을 보고 더 그 확신을 강하게 갖게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그 과정에서 나라는 더 죽어가는 거예요. 망하는 거고 국민의 민생은 더 망가지는 거고 국민의 일상은 파괴될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다시 한 번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어제 판결로 우리가 이길 확률은 높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지면 안 될 이유도 더 커진 겁니다.

류병수>

예. 후보님 또 들어온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딱 꽂히는 게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도 훌륭하지만 지금 이 개싸움을 감당하실 만한 분들은 아니다.

개싸움이라는 표현을 쓰셨어요. 이 개싸움이라는 단어가 저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표현을 쓰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한동훈>

지금 저는 품격 있게 정치해야 하는 보수 정치인인데요.

보수 정치인에게 필요한 품격은 국민들과 지지자들의 품격을 지켜주는 겁니다.

국민들과 지지자들의 품격을 지켜주기 위해서 필요하면 진흙탕 속에 뛰어들어서 개싸움이라도 해야 되는 게 보수 정치인의 진짜 품격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법무부 장관 때부터 계속 그렇게 해왔습니다.

지금은 저 사람들이 하는 걸 보십시오. 정말 뭐든 다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거론되는 저희 우리 쪽의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품격 있으시고 경험 많으시죠. 그런데 과연 지금 이재명 민주당이 주도하는 저런 막가파식 개싸움에 감당하실 수 있는 분들은 아니잖아요.

끝까지 싸워서 정말로 독한 마음으로 나라 지킨다는 마음으로 목숨 걸고 싸우실 분들은 아닙니다.

너무 훌륭한 분들이시고 제가 못 가진 부분도 갖고 계시지만 적어도 이 전쟁 같은 대선에서는 그분들은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나라 망해요.

이제는 계엄할 거예요. 저는 제가 오히려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목숨 걸고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저 같은 사람이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그 부분을 호소 드리려고 말씀드린 거고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저는 저 민주당 진흙 밭에 국민 위해서 국민한테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흙탕물 안 튀게 하기 위해서 제가 흙탕물 옴팡 뒤집어쓰고 들어가서 개싸움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래서 한 후보님을 지지하는 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하시잖아요.

180대 1 이런 표현? 그러고보면

이런 개싸움을 감당하실 분이다

이런 표현도 가능하겠네요.

한동훈>

그렇죠. 근데 그게 아니 우리 류 기자님 절 오래전부터 잘 아시지만 저 솔직히 개인적으로 싸움하는 거 싫어하거든요.

류병수>

별로 안 좋아하시죠.

한동훈>

그러니까 잘 아시지만, 친절한 거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180대 1로 싸우는 이유는 그 국민 생각하고 싸우는 거예요. 제가 임무가 그거니까 근데 싸우면서도 저도 괴롭습니다.

사실은 그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렇게 하고 있고 저렇게 막가파 식으로 테러범식으로 인질범 쏴 죽이는 저런 행태를 두고 봐야 됩니까?

누군가는 막아야죠. 그런데 지금 얘기되시는 김문수 후보님이라든가 한덕수 후보님 훌륭하신데 그분들 그거 못합니다.

그분들 나와서 저 이재명 감당할 수가 없잖아요. 우리 모두가 그걸 알기 때문에 지금 TK라든가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들도 다시 저에게 마음을 모아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현장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저를 다 좋아하시겠어요? 다 이런 마음이신 거예요.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저 괴물 같은 저 세력과 싸울 사람은 너밖에 없는 것 같다.

진짜 찍어줄 테니까 목숨 걸고 싸워라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거든요.

저는 그 마음을 압니다. 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지지해 주시는 게 아닐 수 있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싸워야 합니다. 제가 그럴 결기를 가지고 있고요.

류병수>

후보님 그리고 어제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사건의 상고심 선고 결과가 나온 다음에 그리고 그 후보님이 지금 말씀하신 개싸움 그리고 여러 가지 이 손 편지의 내용을 쭉 보면서 제가 떠오르는 생각이 뭐냐면 지금 소위 말하는 TK, PK 민심들의 전략적 선택

한동훈>

그렇습니다.

류병수>

전략적 선택이라는 이 단어들이 마지막 오늘 어제 오늘 많은 화두가 되고 있다는 그런 생각들이 듭니다.

당원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좀 이 이 기회를 빌려서 말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동훈>

그 전략적 선택이라는 게 이기기 위한 선택을 하는 걸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조금 더 나가면 이건 애국적인 선택입니다.

류병수>



한동훈>

나라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하시는 거예요. 저는 우리 보수의 집단 지성이 그걸 해올 능력과 전통과 애국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죄송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보수 정치인들이 정말 잘못한 게 많아요.

저도 보수 정치인을 하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보수의 지지자들은 정말 훌륭하시거든요.

정말 애국적이시거든요. 말씀하신 것 같은 그런 전략적 판단이라는 게 딴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자기들의 개인을 이익을 위해서 전략을 쓰는 겁니까?

아닙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생각하시고 애국하기 위한 전략을 생각하시는 거거든요. 지금 이 순간에 이재명을 막아야 된다. 어제 하는 거 보세요.

어떻게 하겠습니까? 진짜 계엄이 일상화될 거예요.

전체주의가 횡행할 겁니다. 어제 하루 한 걸 보십시오.

이재명 대표 며칠 전에 얼마 전에 출마할 때 되게 착한 척했죠.

보복 안 한다 이런 얘기했죠. 며칠 만에 어제 한 거 보십시오.

최상목을 갑자기 날린다? 저게 뭡니까? 최상목 부총리가 이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자기 범죄랑 무슨 상관입니까? 이런 정치할 겁니다.

이런 정치로 국민들을 파탄에 몰아넣을 거예요. 이걸 막아야 될 필요성이 정말 커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걸 막아야 되는 건 애국적 차원이거든요.

국민들도 아실 거예요. 이걸 진짜 막아내고 해볼 만한 싸움을 만들 수 있는 건 계엄을 막아내고 그래서 저쪽에서 계엄 얘기하는 거를 쳐버릴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또 더 나아가서 저쪽에 이런 개싸움 나올 때 제가 헌법 84조를 처음 화두를 던졌죠?

류병수>

기억이 납니다.

한동훈>

그리고 저는 검수 완박을 야반도주라고 까면서 처음에 이 180대 1 싸움을 시작해서 검수 원복 시행령으로 선거법 그리고 직권남용 그리고 직무유기 그리고 이 위증 교사 같은 그런 수사를 살려냈어요.

결국 그것 때문에 지금 이런 상황까지 온 거잖아요.

그러면 이 상황에서 가장 잘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카드가 뭔지 그건 여러분들 모두 아실 것 아닙니까?

저는 제가 가져갈 욕심이 없어요. 딱 3년 하고 내려올 겁니다.

내려와서 그동안에 이 87 체제의 문을 닫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저밖에 이 사람이 없다고들 하시고 저도 좀 죄송스럽지만 안타깝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목숨 걸고 싸워서 이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류병수>

헌법 84조 문제가 나왔으니까 그래도 여쭤보려고 했었는데요.

지금 어떤 사람들은 헌법 84조 관련해 가지고 최종적인 해석을 헌재에서 한다는 사람이 있고 대법원에서 판단을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문제를 맨 처음에 화두를 꺼내셔서 이 문제를 공론화시킨 분이 당시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셨어요.

한동훈 후보는 이게 헌재에서 해석을 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대법원에서 해석을 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저는 둘 다 별로 의미 없는 논쟁이라고 봅니다.

류병수>

의미 없는 논쟁이다

한동훈>

명백합니다. 무슨 얘기냐면 아니 한글을 해석하는데 왜 거기까지 가야 됩니까?

우리 헌법은 재판 우리 헌법을 보면요. 재판 심판 소추라는 용어들을 계속 쓰고 있어요.

이 헌법 조항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소추라고 명확하게 써놨잖아요.

심판이나 재판이라는 말들이 다 따로 있는데 그걸 안 쓰고 소추라고 굳이 찍어놨죠.

그게 무슨 잉크 아까워 가지고 헌법 만든 사람이 소추라고만 쓴 겁니까?

그게 아닙니다. 이건 소추에 한정하겠다는 헌법 정신이에요.

그리고 그 뜻도 명확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있던 재판을 중단시키는 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공범들과의 관계 문제 공범들은 재판이 계속 진행될 텐데요.

그리고 그동안의 사법적인 정의 형평성의 문제 이런 문제 때문에 선을 넘는 거라고 보고 새로 수사해서 기소하는 거 맡겠다는 거예요.

또 하나는 저렇게 확실하게 재판 진행되는 사람이 설마 대통령 나오겠어 라는 생각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겁니다.

이 논란 자체는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 출마하기 때문에 생긴 거예요.

그전까지 이런 논란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는 소추는 그냥 소추만 얘기하는 거고 심판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논란의 여지가 없어요.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서 84조에 있는 헌법 해석을 형사소송법을 통해서 그건 기소 기존 재판도 중단된다는 형사소송법을 발의하겠다.

어제 김민석 의원이 얘기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고 입법으로 하겠다는 거 그리고 오늘도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이거 막가파 깡패입니까? 지금 헌법이 있고 헌법 아래에 법률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헌법에 명확하게 있는 내용을 가지고 그냥 법률로 이건 이렇게 해석하라고 한다.

이건 그 자체로 위헌 법률입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거는 정말 이 세력이 어떤 실체를 가지고 있고 이 세력이 집권했을 때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는 점을 그냥 보여주는 거예요.

저는 이걸 보고 나서 오늘 아침에 보고 나서 야 이 사람들은 바로 계엄하겠네 라고 확신하게 됐어요.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럴 바에는 그냥 이렇게 법을 만들어도 되는 거 아니에요?

법에다가 형사소송법에다 그럼 이재명 주민번호 넣고요.

이재명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국가는 수사하거나 기소하면 안 된다.

재판에도 다 무죄로 줘야 된다. 차라리 이렇게 만드는 게 감명하지 않겠습니까?

왜 애매하게 해서 여러 가지 해석의 여지를 만드는 것보다도요.

저는 지금 이 상황이 대한민국의 사법질서와 공정위에 대한 기본의 틀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류 기자님도 보시지만 제가 계엄을 막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공격받았죠.

류병수>

네.

한동훈>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한테 실망하신 분들도 많았잖아요. 그 과정에서 배신자니 뭐니 하면서 굉장히 제가 정치적으로 압착이 되면서 거의 한동훈은 끝났다는 얘기까지 다들 하셨잖아요.

그런데 보십시오. 저희는 그래도 그 과정에서 우리 보수는 결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사실상 승복했어요.

대부분 사람들 이미 대통령을 과거로 보내드렸잖아요.

그리고 개혁을 주도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고통스럽지만 찬성했던 저를 지금 거의 후보로 만들기 일보 직전까지 와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승복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했던 결정에 대해서 그런데 지금 저 이재명의 범죄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 저렇게 승복 못한다.

저런 세력을 국민들이 선택해 주셔야 되겠습니까?

저런 세력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유지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제 더 선명해졌다고 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질서에 승복한 세력입니다.

저분들은 대한민국의 질서를 이재명이라는 범죄자 살리기 위해서 승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저분들 얼마 전에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 당시 서부지법의 난입 사건에서도 엄청나게 때렸죠.

류병수>

그렇죠.

한동훈>

지금 이 사람들이 대법원 때리는 거 그거랑 다릅니까?

선동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사람들로부터 시민들에게 대법원 부수라고 선동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 결과를 지켜볼 겁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부터 오늘부터 정말 결기로 싸울 겁니다.

이건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싸움입니다.

누구는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이번 선거는 체제 전쟁이다.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렇지만 체제나 이념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예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공화주의 국가입니다.

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에 지금 이 선거는 큰 전쟁이 될 겁니다.

제가 전쟁 같은 선거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류병수>

후보님 또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내일입니다.

전당대회가 내일 후보로 선출이 되신다면 이재명 후보는 89.77%로 당선된 민주당의 아버지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제압하기 위한 한동훈의 전략 비책이 뭐가 있을까요?

한동훈>

바로 류 기자님이 말씀하신 그겁니다. 89.9% 90% 민주주의자로서 부럽지가 않습니다.

저거 부럽습니까? 하나도 부럽지가 않습니다. 저거 저건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선언이거든요.

저는 모든 사람과 함께할 겁니다. 제가 깃발을 들고 제일 앞에서 진흙탕 속에 싸우지만 모든 사람과 함께할 것이고 그리고 우리 당은 여러 가지 지금 공격받을 약점이 있어요.

계엄에 대해서 공격하겠죠? 그건 제가 몸으로 막겠습니다.

제가 막으면 막히지 않습니까? 저는 직접 들어가서 제일 먼저 계엄을 막았고 이재명은 무서워서 숲에 숨은 사람이니 그걸로 끝나는 거 아닙니까?

류병수>

네.

한동훈>

그리고 우리가 지난 탄핵을 4년에 걸쳐서 4년 동안의 시간이 걸리면서 탄핵의 강을 건넜잖아요.

어렵게 지금 제가 후보로 되면 우리는 4개월 만에 계엄의 바다를 건넙니다.

더 이상 우리는 계엄에 대해서 거리낄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우리 당의 정신을 표상하게 되는 것이니까 그렇지만 그 외에 제가 부족한 분들은 많이 있습니다.

모두 함께 가서 싸워서 이길 겁니다. 말 나온 김에 하나만 더 하면요.

여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돼서 계엄을 남발할 겁니다.

그때 민주당 대표가 12월 3일에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처럼 이재명의 계엄을 앞장서서 막을 것 같습니까?

89% 저 정당에서요? 그리고 어제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막가파식 아무 관계도 없는 인질 총살 하는 듯한 저는 탄핵에 대해서 민주당의 의원이든 아니면 존재감 있는 정치인이 이러면 안 된다는 거 공개적으로 입장 낸 게 있습니까?

류병수>

없죠.

한동훈>

이재명이 계엄하면 그 사람들이 입 하나라도 뻥긋하고 우리처럼 18명 그리고 당 대표가 직접 가서 그거 막겠다고 나설 것 같습니까?

민주주의가 무너지게 되고 전체주의 시대가 올 겁니다.

반드시 이겨야 되는 선거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호소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 저여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가능성이 어제 판결로 훨씬 높아졌다는 것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선택해 주시면 제가 목숨 걸고 싸우겠습니다.

류병수>

오늘이 이제 마지막 이제 선거 경선으로는 마지막 선거 운동 시간입니다.

이제 오늘 오후 일정은 어떻게 되시나요?

한동훈>

제가 마산 창원 부산 그리고 서울에 강서 그리고 석촌 호수까지 좀 빡빡한 일정이긴 한데요.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류병수>

정말 여담이기는 합니다만 이재명, 한동훈 토론회가 만약 성사가 된다면 매우 재미있는 토론회가 될 것 같긴 합니다.

한동훈>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류병수>

기대가 됩니다.

한동훈>

우리 선배님들하고 토론할 때는 아무래도 우리 같은 편이니까 많이 자제할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좀 불편하신 분 계셨다면 또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에 200배 쏟아 넣겠습니다.

류병수>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바쁜 시간 중에 또 이렇게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본 후보가 되시면 또 한 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고맙습니다. 류병수 기자님 고맙습니다.

류병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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