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3일 이재명 대선 후보에 유죄취지 파기환송 결론을 내린 대법원을 향해 '로그 기록 공개'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법관 10명이 이틀 동안 6만 페이지의 전자 기록을 다 열람했는지, 열람 소요 시간 등 모든 기록을 공개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법관들의 6만 페이지 이틀 동안 전자 연람 로그 기록 공개 요구 100만 인 서명 운동을 제안한다"며 "이틀 내에 끝내자"고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유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결론낸 데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원합의체 회부 자체나 선고가 이례적으로 빨랐다는 것 등이다.
김 최고위원은 "내란에는 침묵하시되 야당 후보 6만 페이지는 나흘 만에 해치우시는 대법관들의 신국"이라며 "대한민국은 계몽 국가"라고도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