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1라운드 61타까지 더해 중간 합계 18언더파 124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는 샘 스티븐스(미국)로 셰플러와 6타 차이다.
기상 악화로 6시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악재도 있었지만 댈러스가 고향인 셰플러는 수많은 팬들의 응원 아래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임성재가 돋보였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친 임성재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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