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주식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의 미국 주식 거래 상당수가 정규장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정규장(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오전 5시)뿐만 아니라 프리마켓(오후 5시~오후 10시 30분), 애프터마켓(오전 5시~오전 8시)에서도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이 같은 정규장 '쏠림 현상'은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규장에는 거래량이 풍부해 매수·매도가 용이하고, 기업 실적 발표나 주요 경제 지표 공개 등 핵심 이벤트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반면,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호가 스프레드가 넓고 가격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어 일반 투자자의 접근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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