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엔진' 황인범이 소속팀에서 모처럼 골소식을 전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황인범은 4일 헤라클레스와 에레디비시 3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은 하프타임 때 교체됐고, 팀은 4-1로 이겼다.
황인범이 득점포를 터트린 건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작년 9월 입단한 이후 정규리그에서 3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7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모처럼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출전했다.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PSG는 아스널과 주중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은 전반 막판 볼 경합을 벌이다 왼쪽 정강이를 다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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