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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5연속 2-0 '완승'…수디르만컵 결승서 중국 왕즈이 제압

  • 등록: 2025.05.04 오후 18:50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꺾으면서 대회 전승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4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5 수디르만컵 중국과 결승전 여자 단식 경기에서 왕즈이(랭킹 2위)를 2-0(21-17 21-16)으로 제압했다.

이날 1게임을 21-17로 잡은 안세영은 2게임 초반 3-6으로 끌려갔으나 이후 내리 7점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체코와 1차전에 결장한 안세영은 캐나다, 대만, 덴마크, 인도네시아전에 이어 중국전까지 5경기 연속 여자 단식을 맡아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수디르만컵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까지 배드민턴 5개 종목 경기 가운데 세 경기를 먼저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리나라는 2023년에 열린 직전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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