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일산서부경찰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교통경찰’ 발대식과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경찰은 5~7세 원생들로 구성돼 교통질서를 지키고 이웃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에선 어린이 40여 명이 교통법규 준수 선서를 하고, 제복을 입고 “초록불에 건너요”, “좌우를 살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거리 캠페인에서는 경찰관과 함께 주엽역 일대 도로를 돌며 교통안전 표어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보행자 안전을 홍보했다.

강태영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