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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교가 사회통합 역할 강화하도록 국가적 지원 확대"

  • 등록: 2025.05.05 오전 11:05

  • 수정: 2025.05.05 오전 11:0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육법공양 중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육법공양 중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불교문화의 안정적 전승과 보존은 우리 시대의 사명이자 후세에 대한 책임"이라며 "불교문화를 전승할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불교는 민족 정신문화의 근간이자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 종교의 산실"이라며 "민주당과 저는 불교문화 전승이라는 역사적 과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교가 사회 통합의 종교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체계를 확대할 것"이라며 공약을 발표했다.

▲ 종교의 외교적 역할 증진을 위한 불교 문화 교류사업 지원 ▲ 전통 사찰의 보수 정비 등 자부담 비율 완화 ▲ 재난 대비 소방·방재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통사찰의 공익적 기여를 감안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 전승관 건립을 추진하고 팔만대장경의 현대적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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