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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한덕수, 오늘 오후 공보물용 사진·영상 촬영…"단일화 지연돼 준비 차원"

  • 등록: 2025.05.05 오후 14:49

  • 수정: 2025.05.05 오후 14:57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일 오후 대선 공보물용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파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 전 총리는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각각 촬영을 진행한다.

당초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보물 인쇄 발주가 마감되는 오는 7일까지 두 후보간 단일화를 마쳐야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자 두 후보의 사진·영상 촬영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단일화 협상이 길어질 수 있어, 대비하는 차원에서 두 사람의 사진·영상을 모두 준비해놓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 후보이기 때문에 당에서 직접 비용을 대지만, 한 전 총리 촬영은 당에서 스튜디오만 소개했을 뿐 비용 부담은 직접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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