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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값 계속 오른다…평양냉면 1만5천원은 "싼 편"

  • 등록: 2025.05.06 오전 08:46

  • 수정: 2025.05.06 오전 08:51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울의 대표적인 평양냉면 식당인 필동면옥의 냉면 가격이 1만5천원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만4천원이었는데 몇 달 전 1천원 올랐다.

가격이 올랐다고 하자 "우리 집은 다른 데와 비교하면 싼 편"이라고 답이 돌아온다.

실제로 그렇다.

을밀대는 물냉면 가격을 1만5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올렸다.

우래옥은 냉면 한 그릇에 1만6천원을 받은 지 벌써 몇 년이 됐다.

방이동 봉피양도 냉면 가격이 1만6천원이다.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들 유명 노포보다 덜 알려진 식당이 오히려 더 비싼 값을 받기도 한다.

평양냉면의 신흥 강자라는 평이 나오는 남대문 인근의 한 식당은 이달 초 냉면값을 1천원 올려 1만7천원에 판매한다.

종로구 행촌동에 있는 한 북한 음식 전문점에선 평양냉면 가격이 1만8천원이다.

마포구 동교동의 평양냉면 전문점은 일반 냉면은 1만원이지만 '국내산 메밀 100%'를 내세운 냉면은 1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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