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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젠더폭력 피해 우려 주민에 '서리풀 안심버튼' 지급

  • 등록: 2025.05.06 오후 13:39

서울 서초구가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 등 젠더 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내 손안의 지킴이 '서리풀 안심버튼'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리풀 안심버튼은 비상 단추가 내장된 호루라기 형태 열쇠고리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단추를 누르면 전용 앱에 등록한 보호자 5명(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포함)에게 위치 정보, 녹음 파일 등 정보가 전송됨과 동시에 사이렌이 울린다.

지난해 서리풀 안심버튼은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하는 형태로 제공돼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았다.

지급 대상은 스토킹 등 젠더 폭력 피해가 우려되는 서초구민이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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