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의 대승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 시카고 컵스와의 리그 원정에서 연장 11회에 9득점을 몰아치며 14-5로 대승을 거뒀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도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을 때렸다.
5-2로 앞선 5회에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잡혔다.
7회와 연장 11회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3안타로 팀의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2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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