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2025전체
[단독]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후보 교체 염두" 전당대회 개최금지 가처분…심문기일 8일로 지정
등록: 2025.05.07 오후 15:35
수정: 2025.05.07 오후 18:0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7일 이헌승 전국위원장이 제6차 전당대회 소집공고를 낸 것에 대해 법원에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심문기일을 내일(8일)로 바로 지정함에 따라, 모레(9일)쯤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하 변호사 등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은 이날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국민의힘 전국위가 전당대회를 소집한 것은 위법하다며 개최하지 못하도록 판단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정당하고 적법하게 선출됐는데, 당 지도부가 후보 교체를 염두에 두고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를 소집한 것은 위법하다며, 법원에 이에 대한 판단을 구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 지도부가 안건을 알리지 않고, 전당대회, 전국위 소집을 알리자, 김 후보 측은 후보 교체를 염두에 둔 전당대회로 보인다며 배경 설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