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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나경원, 오후 회동…지도부 '단일화' 압박에 경선 주자들과 연대 시도

  • 등록: 2025.05.07 오후 15:37

  • 수정: 2025.05.07 오후 15:40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함께 당내 경선을 치렀던 나경원 후보와 7일 회동했다.

7일 김 후보와 나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의도가 아닌 서울 모처에서 이날 낮 1시쯤 부터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 측은 함께 경선을 치렀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도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 공세에 맞서 경선 주자들과 연대를 하는 모습이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홍준표 전 시장과는 어제 40분 가량 심도 있는 통화를 했다"면서도 구체적인 회동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선 "한 전 대표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했고, 안철수 의원과의 회동 역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오늘 저녁 6시엔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 만나 단일화 관련 논의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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