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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우수 안무자상에 최민욱

  • 등록: 2025.05.07 오후 16:33

  • 수정: 2025.05.07 오후 16:37

/(사)대한무용협회
/(사)대한무용협회

안무가 최민욱이 '2025년 젊은안무자창작공연'에서 최우수 안무자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대한무용협회가 오늘(7일) 밝혔다.

최민욱은 지난달 23∼30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본공연에서 작품 '구원'을 선보여 12명의 안무가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최 안무가는 "공연 직전까지 긴장감에 울었다 웃기를 반복했지만, 무사히 작품을 올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함께 무대를 완성해준 권미정 무용수와 무대를 서포트해준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안무가에게는 올해 11월 열리는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젊은안무자창작공연 해외 심사위원인 사이러스 캄바타가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미국 시애틀 국제 댄스 페스티벌(SIDF) 내년 행사에 공식 초청된다.

우수안무자상은 '무언의 삼각형'을 선보인 박주환에게, 심사위원장상은 '생각 조종자들'을 안무한 김재권에게 돌아갔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예술성과 도전정신이 뛰어난 신진 안무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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