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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재개

  • 등록: 2025.05.08 오전 11:59

  • 수정: 2025.05.08 오후 12:04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8일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 수색을 재개했다.

공수처는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오전에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7시간여 만에 중지했다.

수사팀은 영장을 제시하고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출입 기록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대통령실이 '군사상·공무상 비밀장소'라는 점을 들어 응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공수처가 발부받은 압수 수색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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