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 간 2차 단일화 회담이 성과 없이 1시간 만에 종료됐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오늘(8일) 오후 4시 30분쯤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2차 회동을 가졌지만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전체 공개로 생중계된 이번 회담 내내 두 후보는 '단일화 시기'와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두고 팽팽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한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5월 11일) 전에 단일화를 완료하자고 거듭 촉구한 반면, 김 후보는 '왜 무소속 후보가 당 선출 후보를 압박하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되풀이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