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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이준석 "보수黨 대표급 영입 성사 단계…국힘 후보 못낼 수 있다"

  • 등록: 2025.05.09 오후 13:02

  • 수정: 2025.05.09 오후 14:55

▶방송 : 5월 9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남대, 카이스트 방문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 가졌다
전국에 100가지 직업 탐구하고자 돌아다니며 정치하는 데 도움 되는 공부들 했다
국민의힘, 선거에 계속 지는 이유는 연구는 안 하고 즐기고 파티만 했기 때문
국민의힘, 전투에 나가서 이겼던 장군을 숙청하려고 달려들었다
숙청이 자주 일어나면, 장군 할 사람 없어진다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유리한 고지에 섰기 때문에 다른 게 보이지 않을 것
김문수, 나이 때문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할 것
김문수 의지를 되돌릴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국힘 지도부와 한덕수 측에 아무것도 없는 게 문제
김문수와 신용거래 할 만한 신용 자산 자체가 국민의힘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
국민의힘 후보 없을 경우, 이준석과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 많이 듣고 있어 황당하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연락 와서 답답해하며 하소연 해
의총에서 전격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국힘 플랫폼으로 대선 치르는 건 불가능할 것
김재원, 일을 정체시키거나 막아서는데 천부적 재능 갖고 있다
이재명의 법원 겁박하는 행동은 어지간한 중도층이라면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
이재명, 삼권분립의 형해화·독재 시도 중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자인 국민들이 상당한 위기감 갖고 받아들일 것
동탄 모델의 사표 방지 심리가 지금 대선판에 작동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돌발 사태로 사표 방지 심리가 풀리게 된 시점 마련된 듯
계엄 사태 이후로, 이준석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부정적 반응 많이 달라졌다
인재 영입은 정치적 중량감을 우선시해서 준비, 적시 적소에 선보일 것
인재 영입에 보수 정당 전·현직 대표급도 공 들이고 있다


류병수>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모셨습니다.

이준석>

반갑습니다.

류병수>

많이 바쁘신데 건강은 잘 유지하고 계시죠?

이준석>

전 선거체질인 것 같습니다.

류병수>

요즘에 지역 일정이 좀 많죠?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됐는데 당에 불편한 일도 많고 내용이 많다 보니까 선거 운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고, 최근 일정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은 어떤 겁니까?

이준석>

저는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 학생들 방문했던 일정에서 충남대학교 학생들은 굉장히 좋은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학생들로서 재밌는 이야기들 많이 해줬고요. 카이스트 학생들은 역시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 기술 인재들이 커 가는 카이스트에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런 질문들을 많이 해줬습니다. 저는 원래 논쟁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질문을 듣고 답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 두 대학은 인상적일 정도로 수준 높은 질문들이 많았고 재밌었습니다.

류병수>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한지 좀 됐죠?

이준석>

네. 이제 제가 원래 있던 채널을 버리고 대선 앞두고 다시 키우기 시작한 채널이 있는데 아마 지금 9만 9천 7백 명 정도 됐을 겁니다.

류병수>

개인 유튜브 채널에 100개의 직업군을 만나는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죠? 지금 어느 정도 소화하고 있고 그 어떤 의미고 어떤 목적입니까?

이준석>

저희가 100군데 직업을 사실 탄핵 때문에 그때 한창 시끄러울 때 2월부터 3월 정도 사이에 이준석이 뭐 하고 다니나 궁금해 하셨던 분들 있을 텐데요.

류병수>

저도 궁금해요.

이준석>

전국에 100가지 직업을 탐구하려고 직접 돌아다녔습니다.

네 그래 가지고 이제 왜 전국을 다니느냐 서울에 있으면 만날 수 있는 직업이 아무래도 사무직 중심으로 만날 수밖에 없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현장에는 많은 직업들이 있거든요.

양식장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리고 뭐 보험 영업하시는 분들도 있고 전기공사 설비업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희가 가서 정말 많은 분들 만났는데 정말 그 100가지 직업이 있는 곳에는 100가지 고민이 있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다양한 제안들을 받아가지고 저희가 정책화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사례들도 있었던 게 뭐 한우 키우는 분들 만나면 또 소들이 너무 귀여워 가지고 그래서 제가 거기서 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또 양식장 이런 거 하시는데 민물 양식장 하시는 분들인데 보니까 뭐 예전에 방송에서 한번 나오셨더라고요.

뭐냐 하면 그 뭡니까? 그 새가 철새가 날아들어 가지고 그 가마우지가 양식장에 있는 그 송어를 한 몇 만 마리 이렇게 꿀꺽 했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내수면 어업에 대해서도 어떻게 우리가 또 지원할 수 있을까 이런 것도 고민하게 됐고요.

사실 그런 사례 하나 하나가 제가 정치해 나가는 데 큰 공부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류병수>

그리고 지난번에 저희 방송에 나와서 여러 가지 소개 소개해 주셨던 것 중에 잇 런치 학식 먹자 그거 지금 계속 진행하고 계시잖아요. 하고 계시는데 하고 계시는데 일단은 몇 군데 가셨을 텐데 외대도 가셨고 항공대도 가신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이제 가셔서 일단은 소통하시면서 들었던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어차피 들어서 소통하시면서 그러면서 이제 정책이나 공약으로 반영하실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것들 들으셨던 그 이야기들 중에서 바로 정책에 반영해야 될 것들 여러 가지 들었던 것들이 있을 텐데 어떤 게 가장 지금 기억에 남는 게 있습니까?

이준석>

아무래도 이공계 지능에 관한 정책들은 굉장히 저희가 처음에 갔던 항공대가 굉장히 좋은 이공계 계열 학교이고 또 그렇기 때문에 실제 공학 계열의 진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가지고 연구나 이런 거 집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런 얘기도 나왔고 그래서 저희가 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연구 연금 같은 것을 확충하겠다 이런 것을 저희가 공약화 했거든요.

현장에서 나오는 것들을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가지고 정책화하는 게 진짜 이 신선한 회 같은 느낌으로

류병수>

신선한 회

이준석>

예 그렇죠. 바로바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저희 정책팀이 연구하고 그래서 또 공약화하는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류병수>

자 30대 여당 당 대표였어요. 국민의힘 당 대표였습니다.

우리 이준석 후보는 자 그리고 당 대표 시절에 대선 이겼죠 지방선거 이겼죠

사실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국민의힘의 지금 상황 어떻게 보입니까? 지금 당 경선 후보를 뽑아놨는데 대선 후보를 뽑아놨는데 지금 후보가 후보가 아닌 상황이 됐고 일각에서는 공갈빵을 팔았다 공갈빵을 팔았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지지율 높은 제3의 후보와 단일화를 빨리 해라 이런 상황이 되어서 지금 후보 등록을 이제 내일부터 하잖아요.

이준석>

그렇죠.

류병수>

내일 모레 끝인데 그래서 지금 후보 교체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총평을 한번 해 주시고

이준석>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김종인 이준석 체제 하에서 선거를 이긴 것 외에는 선거를 계속 졌고 지금도 지고 있는 이유는 결국에는 뭐 정당이라는 것이 사실 선거를 이기는 데 상당한 연구와 노력과 이런 과정이 필요한데 이거 다 안 하고 그냥 즐기고 파티만 하고 있었던 겁니다.

향락에 빠진 뭐 예를 들어 고대 무슨 뭐 제국이 망하는 거 뭐 이런 거 비슷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원래 어느 제국이든 왕국이든지 발달할 때는 사실 군인들 나가 싸우는 사람들 실제 전투를 벌이는 사람들 우대하고 이러다가 어느 순간 제국이 되어 버리면 로마가 그랬던 것처럼 향락에 빠지고 그러면 이제 사실 그다음에 이민족의 침입으로 무너지고 이런 사이클이 있는 거거든요. 제가 국민의힘에서 솔직히 했던 거는 칼 들고 나가서 싸운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제 대선 지선 끝나자마자 그 전투에 나가서 이겼던 장군을 이제 숙청하려고 달려들었던 거죠.

그러니까 이게 지금도 그런데 결국 이런 겁니다. 자 숙청이 자주 일어나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기냐 직업으로서 장군을 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게 되는 거죠.

아니 장군 해가지고 이겨봐야 뭐 하냐 맨날 숙청되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사실 아무도 전투에 나서지 않으려고 그러고 환관이 되려고 그러죠.

이 장군 기피 현상 그리고 환관 선호 현상 그래서 이제 이런 현실 속에서 아예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류병수>

개인적으로 하나 여쭤볼게요. 여러 원인들이 있다고 지금 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얘기를 하냐면 김문수 후보가 문제냐 김문수 후보가 공갈빵을 팔았다 왜냐하면 선거 과정에 부침이 다 있기 마련입니다만 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맨 처음에는 지지율이 조금 높은 과정에서 있다가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잠깐 정체되면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과정이 있었고 한동훈 후보하고 홍준표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과정이 있었단 말이에요.

근데 그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김문수다 을지문덕이다 이러면서 다시 올라오는 과정이 있었고 있었잖아요.

이준석>

네 맞습니다.

류병수>

그러면서 결과적으로는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됐어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는 한덕수와의 단일화 어제 한덕수 예비 후보가 22번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그걸 무시할 수는 없단 말입니다.

이준석>

그렇죠.

류병수>

그런데 후보가 되고 난 다음에 지금 와서 단일화를 조금 이따가 하겠다 근데 사실상 보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하거든요.

정치부 기자를 오래한 입장에서 자 이렇게 된다면 이거를 그걸 보고 찍은 그걸 보고 지지한 그걸 보고 경선 후보로 선출을 했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라든가 당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허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준석>

그렇죠. 허탈할 수밖에 없죠.

류병수>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 할 때 그런 공약을 했다면 그런 공약을 하지 않았을 거 아닙니까?

이준석>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사실 뭐 우리가 많은 속담들이 있지 않습니까?

어디 들어갈 때 나오고 다르고 나갈 때 나가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뭐 지금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유리한 고지에 섰기 때문에 다른 게 보이지 않을 겁니다.

사실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 그것도 큰 정당에서 대선 후보가 된다는 거는 개인에게 엄청난 영광이고 또 도약의 기회가 되고 또 김문수 후보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라고 여길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욕구 그리고 그 의지를 되돌릴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될 텐데 그게 지금 소위 쌍권 지도부로 대표되는 주류 세력과 그리고 한덕수 후보 측은 아무것도 없는 게 문제인 거죠.

그러니까 사태는 발생했고요. 근데 이거를 예측하지 못했던 것도 지금 와서 비판의 대상이지만 발생했을 때 마음을 되돌릴 수단이 전무했던 것 그걸 인지하지 못했던 게 가장 큰 거죠.

류병수>

그러니까 지도부가 거칠게 다뤘다는 지적도 있고

이준석>

반 농담적으로 얘기하면 현금밖에 없어요. 이러면 현금 그런데 그거야 뭐 매수니까 당연히 법적으로 안 되는 거고 이 현금밖에 안 된다는 이 얘기가 반 농담스러운 얘기지만 왜냐하면은 신용 거래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죠.

류병수>

지금 신용거래가 됩니까?

이준석>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에게 우리를 믿고 이번에 물러나주면 이렇게 해주겠다라는 그 신용거래를 할 만한 신용 자산 자체가 국민의힘에 안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현금 거래 그러니까 이게 진짜 현금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뭔가 이야기할 수 있는 걸 해야 되는데 그게 있을 리가 있나요? 지금 탄핵 당한 마당에

류병수>

그렇죠. 그다음에 뭐 갑자기 총리를 줄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안 그래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최악의 경우에는 후보를 못 낼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자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얘기가 가능성의 예술이니까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왜냐하면 그전에는 이런 얘기가 계속 나왔었잖아요.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를 포함한 이낙연 전 총리 한덕수 전 총리 그리고 뽑히게 될 지금 뽑혔지만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해 가지고 뭐 반이재명 연대 저는 뭐 텐트라는 말은 별로 그냥 좀 쓰고 싶지 않습니다만 연대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어떻게 상황이 흘러가다 보면 왜냐하면 내일 모레가 후보 등록이기 때문에 그게 잘 안 되면 이렇게 하다 보면 국민의힘 후보가 진짜 소멸되는 상황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이준석 후보로 그냥 단일화가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준석>

그런 시나리오를 물어보는 기자들이 있어가지고 제가 듣고는 야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면 도대체 국민의힘의 내홍 상황이 어느 정도인 것이냐 저도 왜냐하면 제 선거 운동이 바쁘다 보니까 피상적으로 얘기하고 가끔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전화 오면 뭐 그 정도 얘기 듣고 이런 상황인데 실제로 취재를 열심히 하는 기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가능성이 0이 아니고 실제로 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매 시각별로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근데 제가 뭐 여기에 영향을 끼칠 수도 없고 영향을 끼쳐서도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듣고 그냥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나락으로 갈 수가 있지 이런 생각입니다.

류병수>

그냥 저희끼리 그냥 톡 까놓고 얘기해 가지고 당 대표를 지냈던 국민의힘에서 당 대표를 지냈던 이준석 후보에게 그래도 계속 인간적이고 같이 당 대표를 지냈던 이준석 후보니까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소통도 하고 있을 거 아닙니까?

이준석 후보에게 국민의힘 의원들 일부 아니면 뭐 극소수라도 이 상황과 관련해 가지고 뭐 상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본인들의 속내를 하소연이라도 하는 의원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하소연을 하는 의원들이 최근에 있을 텐데 어떤 이야기들을 합니까?

이준석>

답답해하죠. 답답해하고 그리고 이제 여기 방금 전에 언급하신 시나리오 외에도 한 대여섯 가지 시나리오를 계속 얘기합니다.

류병수>

한번 여기 좀 얘기 좀 해 주세요. 시나리오니까

이준석>

그러니까 열린 거는 막 진짜 이거는 술 좀 드신 분들 같은 연락 와가지고 아이고 대표님 뭐 돌아오시면 안 됩니까?

그래가지고 아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제가 이렇게 답하기도 하고 그리고 뭐 한덕수 후보가 지금 갈 곳이 없다 갈 곳이 없다 이렇게 해가지고 뭐 개혁신당과 함께하면 안 되겠냐고 그래서 아니 그게 뭐 저희가 뭐 입당을 막는 절차는 없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저희도 후보 선출 절차가 끝났는데 그분이 후보가 되는 방법은 없다 이렇게 얘기하면 또 그것도 또 아이고 그렇겠지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실제로 이제 보수 진영에 있어가지고 국민의힘으로 대선 승리는 불가능하다 그러면 이제 미래 경쟁이 시작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고요.

전 그럼 거기다가 아니 그래도 그 대선까지는 열심히 하셔야죠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다양한 얘기들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류병수>

자 그렇게 되면 지금 그만큼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이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를 제외하고 지금 국민의힘의 후보가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자 이렇게 한번 여쭤볼게요.

만에 하나

오늘 오후 4시까지 여론조사가 진행이 되고 발표가 될 거예요.

내일 모레 전국위원회가 있지요 교체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교체가 된다면 3자 구도가 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이준석 후보가 보기에 그게 김문수 후보로 만약에 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마는 만약에 한덕수 후보로 교체가 된다면 그 국민의힘 깨질 가능성이 있습니까?

이준석>

가처분 상태에 돌입하겠죠. 그리고 복합적 한 대여섯 가지 가처분이 들어갈 겁니다.

우선 이번에 그거 결정하기 위해서 개최하려고 하는 전당대회 전국 2회에 대한 가처분이 들어갈 거고요.

그러면 이제 선관위 또는 공관위의 결정에 대한 가처분 들어갈 거고요.

최종적으로 도장 찍은 최고위에 대한 가처분 들어갈 거고요.

이렇게 하다 보면 한 대여섯 가지 가처분이 있으면 그중에 한두 개는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병수>

그럼 후보 못 내네요.

이준석>

그러면 이제 내놓고도 인정이 안 되거나 아니면 급하게 뭐 11일 저녁에라도 갑자기 또 다른 판단해 가지고 도장 찍어 가야 되는 상황 뭐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어떤 결론이라 할지라도 만약 오늘 일단 의총에서 전격적인 어떤 그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국민의힘 플랫폼으로 대선을 치르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류병수>

오늘 의총에 김문수 후보가 처음 참석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시간 끌기라고 보여져요.

이준석>

이미 앞에 있었던 두 번의 그런 이벤트에서 김문수 후보 측의 의사는 명확했죠.

어차피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면 시간을 끌면 유리한 쪽은 김문수 후보다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고 김문수 후보에게 전략적 조언을 하는 사람이 김재원 위원 같거든요.

100%예요. 근데 제가 김재원 위원이랑 최고위에서 제가 옆자리에서 제가 대표할 때 최고위원 하셨지만 김재원 위원님이 뭔가 생산적으로 일을 제안하고 이러시지 않는데

류병수>

저도 알죠.

이준석>

뭔가 일을 정체시키거나 이렇게 막아 세우는 데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그게 워낙 당내 제도나 아니면 법률 이런 것에 정통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래서 꾀돌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예요.

그래서 김재원 위원이 굉장히 논리적으로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를 잘 하시는 분인데

류병수>

잘 사용하면 아주 꾀돌이고 아니면 아주 좀 힘들죠.

이준석>

그래서 김재원 위원이 그런 역할을 맡았다는 것 때문에라도 김문수 후보 측이 상당한 우위에 서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

류병수>

자 이제 본격적인 선거 전략 얘기를 좀 해볼게요. 동탄에서 우리가 승리했던 이준석 후보가 승리했던 선거 전략대로 본인 지금 대선 흐름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준석>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런 돌발 사태가 일어날 걸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기는 좀 늦춰질 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당연히 대한민국에는 중도적인 성향을 가진 이재명 후보의 최근 법원을 겁박하는 행동이나 이런 것은 어지간한 중도층이라면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그래서 그 공간이 열리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통 박정희 대통령이 이제 유신하시면서 이제 대통령이 행정부가 유정회를 통해 가지고 입법부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순간을 사실 이제 독재라고 규정하신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게 이제 3권 중에서 두 개의 권력에 영향을 미치면서 독재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은 지금 이재명 후보는 이미 입법 권력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이번에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은 행정 권력도 가질 수 있게 되고 그런데 이런 사람이 사법부를 압박하려고 한다?

류병수>

압박 했죠.

이준석>

그렇죠. 근데 이게 지금 하는 압박이랑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할 수 있는 압박은 차원이 다르거든요. 그러면 이거는 삼권분립의 형해화이고 예전에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인가요?

그분이 삼권분립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그럼 이거야말로 독재 시도자라고 규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저는 이거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자인 우리 국민들께서 상당한 위기감을 갖고 받아들일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자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에 대한 포비아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상고심이 나오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파기환송심이 연기되고 왜냐하면 탄핵하겠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하겠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포비아는 계속 올라가고 있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도 계속 커지고 있고 그러면서 계속 그 공간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들 해요.

문제는 제3 후보에게 가지고 있는 가장 취약점이 보면 사표 방지 심리잖아요.

근데 그게 딱 풀리는 순간이 있다고 이준석 후보는 얘기를 했었고 그 순간을 딱 넘어서서 승리를 한 게 동탄 선거잖아요.

이준석>

그렇죠.

류병수>

그 시점이 지금 다가오고 있다고 보시는 거죠?

이준석>

저는 제가 예전에 상계동에서도 바른미래당으로 3당 모델로 선거를 치러봤고 이제 동탄에서도 그렇게 치러본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선거 막바지까지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보다 제가 상계동에서도 한 15% 더 나왔고요.

그리고 실제로 동탄에서도 마지막 여론조사보다 한 12% 13% 더 받아가지고 당선이 된 거거든요.

저는 이번에도 그런 동탄 모델의 사표 방지 심리와 같은 것이 좀 동작하고 있다라고 보고 그래서 어느 순간에는 그것이 좀 풀린 시점이 있을 거다.

근데 그 시점에 저는 이런 국민의힘의 어떤 돌발 사태가 계기가 될 거라 보지 않았는데 지금 이번 주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네 일단은 지금 이준석 후보한테 또 묻고 싶은 거는 그겁니다.

지금 동탄에서의 3자 대결에서 당시 공영훈 후보가 지금 굉장히 압도적으로 치고 나갔었잖아요.

그리고 그 지역이 이원욱 전 의원의 지역구였는데 65% 그런데 그 지역이 국민의힘은 죽어도 못 찍겠다 그런 지역구였는데 결국은 이준석 후보가 가서 40% 이상 득표를 하면서 이겼잖아요. 자 그 지역에서의 그 동탄에서의 지역구에서의 승리가 전체적으로 대선에서도 확장될 수 있느냐

이준석>

저는 딱 그 동탄 모델이라는 게요. 민주당 우세 지역구인 동탄이지만은 그 당시 공영훈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 제기가 있으면서 그분을 찍기는 좀 어렵다라는 그런 이야기가 확산되면서 그런데 또 국민의힘은 찍을 수 없다 그게 대세적인 분위기가 되면서 이준석에게 표가 몰린 케이스거든요.

지금 아마 합리적인 중도층에 있는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갈수록 저렇게 독재 기도에 가까운 시도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라는 판단이 1차적으로 있을 거고요.

하지만 반성적 태도가 없는 그런 국민의 힘에게 표를 주기 어렵다 그렇다면은 그게 자연스럽게 갈 곳은 하나밖에 없다라는 판단을 하는 건데요.

그게 이제 동탄 모델인데 동탄 모델은 솔직히 개인이 어떤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쳤을 때 발현될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 공교롭게도 이번 주 들어가지고 그런 움직임이 좀 보이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 국민의힘에서 쫓겨나다시피 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그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굉장히 조금 비난과 비판을 좀 많이 받았었어요.

그런데 계엄 사태 이후로 난 다음에 좀 많이 변한 걸 느끼죠?

이준석>

많이 느낍니다. 예

류병수>

피부로 좀 느끼죠? 요즘에 다녀보면 어때요?

이준석>

뭐 반응이 좋습니다. 반응이 좋고 사실 이번에 국민의힘의 내용 사태도 그렇고 많은 것들을 희석시켜주고 있죠.

저희 처음에 개혁신당의 대선을 앞두고 이제 여러 가지 내용 사태가 있었을 때 니네 왜 그렇게 싸우냐 그랬는데 저희는 사실 굉장히 짧게 끝났지만 여기는 개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당의 어떤 그런 일들은 비일비재한데 개혁신당에 보내는 의구심 이런 것들이 많이 희석되는 효과도 있고 둘째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 있었던 많은 갈등들을 저에게 귀책을 두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제 그게 아니구나 구조적인 문제가 당내에 좀 있었구나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좀 분위기가

류병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사람 인재 영입이 또 선거 전에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고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인재 영입 지금 민주당에서는 지금 뭐 우클릭 행보 때문에 윤여준 전 장관도 또 이석연 전 법제처장도 강금실 전 장관도 뭐 여기저기 많은 분들을 모아요.

지금 이준석 후보는 지금 준비되어 있는 아니면 지금 하고 얘기가 되고 있는 우리가 알 만한 인재 영입 지금 준비되고 있는 분 계신가요?

이준석>

예. 저희는 준비를 했고 그런데 이게 컨셉에 맞게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선거전에 돌입해서 필요한 시점에 한 분씩 본인들 드러내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러니까 우리가 알 만한 분들이 그러면 유명 인사 아니면 전문직 위주로서의 인재영입입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거물급 인사 영입입니까?

이준석>

지금 저희가 비전을 두고 있는 것은 정치적 중량감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정치적 중량감 우리가 알 만한 분들이겠네요.

이준석>

예 아마 그럴 겁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사실 보수 정치권이나 아니면 이런 곳에 주류 교체 또는 무게 중심의 이동이 일어난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분들에 저희가 공을 들였고 그분들이 결심을 하신 분도 있고 그리고 지금 아직까지 좀 신변 정리하셔야 되는 분도 있고 저희가 때때로 그거는 적시 적소에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류병수>

그럼 예를 들면 그럼 지금 제가 그 말씀을 구체적으로 여쭙진 않겠지만 그러면 보수에서의 아주 중량감 있는 대선 주자급도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까?

이준석>

저는 뭐 다양한 분들 뭐 예를 들어 당 내에 요직을 지내셨던 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라든지

류병수>

전현직 대표도 될 수 있다는 얘기네요.

이준석>

그렇죠.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저희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러면 보수 정당의 전현직 대표급도 지금 공을 들이고 있다

이준석>

그렇죠. 사실 다 만나 뵙긴 다 만나 뵙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또 적극적으로 또 이렇게 참여하시려는 분들이 좀 있긴 합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이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이준석>

제가 오늘 성균관대학교 혜화동 캠퍼스에 가가지고 학생들과 학식 먹는 그런 행사를 또 합니다.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바쁘실 텐데 또 조만간에 다시 한 번 모시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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