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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 후 화재 … 1명 사망 3명 경상

  • 등록: 2025.05.09 오후 13:30

어제(8일) 오후 9시 50분쯤 경북 고령군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방향)에서 6.5톤 윙바디 화물차가 교통사고로 불이 났다. 운전자는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4.5톤 화물차와 25톤 트레일러의 추돌로 시작됐다. 이후 4.5톤 탑차와 다른 25톤 트레일러, 6.5톤 윙바디 화물차 그리고 4.5톤 윙바디 화물차 등 4대의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두번째 사고를 당한 6.5톤 윙바디 화물차에서 불이 나면서 운전자가 숨을 거뒀다. 불은 2시간 여 만에 모두 꺼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6대의 추돌사고로 양평방향(고령분기점 3㎞ 앞)이 전면 차단돼 이용차량들이 국도로 우회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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