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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차도에서 날아든 '철기둥' 60대 택시 기사 숨져

  • 등록: 2025.05.11 오후 14:01

  • 수정: 2025.05.11 오후 14:12

/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소방서 제공

사고로 발생한 파편이 반대편에서 주행 중인 택시로 날아들어 60대 운전기사가 숨졌다.

오늘(11일) 오전 4시 9분 충남 아산시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택시에 철제 기둥이 날아들었다.

사고 차로 날아든 기둥은 중앙분리대 구조물이었는데 운전자 쪽 창문을 뚫고 남성과 부딪혔다.

운전자는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기둥은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튕겨나가 2차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차량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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