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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8이닝 무실점' 한화, 12연승 선두 질주…2위 LG도 3연승

  • 등록: 2025.05.11 오후 19:38

  • 수정: 2025.05.11 오후 19:44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늘은 선발 와이스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1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등판한 5경기에서 5승을 챙긴 한화의 선발 와이스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회, 5번 타자 카디네스를 시작으로 세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에 스트라이크존 구석 구석을 찌르는 슬라이더와 커브까지, 그야말로 단점이 없는 투구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는데, 효율성도 일품이었습니다.

93개의 공을 던지며 8회까지 단 한 점도 주지 않는 철벽 투구를 펼치며 삼진을 9개나 잡았습니다.

타자들도 확실하게 응답했습니다.

6회 이진영의 솔로 홈런 등 11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8-0 대승을 합작했습니다.

한화는 12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앞둔 한화는 이제 팀 최다인 14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화에게 선두를 내줬던 LG도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6회 삼성의 김영웅과 디아즈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를 맞았지만, 7회 3번타자 문성주가 만루에서 역전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7-4로 승리한 LG는 3연승에 성공하며 1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압박한 반면, 삼성은 8연패에 빠졌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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