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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합의에 美 7개 기술주 시총 1190조 원 불어나

  • 등록: 2025.05.13 오전 09:44

  • 수정: 2025.05.13 오전 09:45

뉴욕증시의 주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12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31% 상승한 210.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213.32달러)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3조1,48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선을 회복했다.

아마존 주가는 8.07% 치솟은 208.64달러,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도 5.44% 올라 123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테슬라 주가는 6.75% 318.3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25일(302.80달러)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300달러선을 회복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주가도 7.92% 급등한 639.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도 3.37%와 2.40% 오른 159.58달러와 449.26달러에 마감했다.

CNBC방송은 이들 7개 대형 기술주의 이날 시총은 총 8,375억 달러(약 1,190조원) 늘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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