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13일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팀이 1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에는 조영신 남자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선수 18명과 이계청 여자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선수 20명 등 총 2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남자 대표팀은 5월부터 9월까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대표팀 전력을 본격 담금질할 계획이다.
베테랑 이현식을 비롯해 김연빈, 김태관, 홍의석 등 젊은 피도 눈에 띈다.
조영신 감독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다양한 선수들을 체크하며 옥석 가리기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일주일간의 훈련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2주간 헝가리로 국외전지훈련을 떠난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과 헝가리 클럽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오는 11월에 있을 세계여자선수권을 대비할 예정이다.
파리올림픽에서 맹활약했던 한미슬을 비롯해 김소라, 이혜원 등이 발탁됐다.
이계청 감독은 "소집훈련 동안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준비해 '원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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