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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문수, 표 아쉬워 계엄 위장 사과…尹 출당해야"

  • 등록: 2025.05.13 오전 10:27

  • 수정: 2025.05.13 오전 10:35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3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것은 위장 사과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당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김 후보는 안 하느니만 못한 위장 사과로 한 번 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김 후보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대국민 사기극을 당장 멈추라. 불과 석 달 전 국회에서 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우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제 와서 표가 아쉬우니 영혼 한 톨도 없는 사과를 하고 있다"며 "뺨 한 대 때리고도 이렇게 성의 없는 사과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이 보수를 팔아 이권을 챙긴 참칭 보수라면, 김 후보는 보수의 가치가 뭔지도 모르면서 내란 세력과 공모해 극우 기득권을 연장하려는 위장 보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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