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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중

  • 등록: 2025.05.13 오전 11:29

  • 수정: 2025.05.13 오후 12:18

13일 오전 10시 29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이천시 제공
13일 오전 10시 29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이천시 제공

13일 오전 10시29분 경기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2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이 불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된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다.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3층의 적재물품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오전 10시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0시44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55대와 소방관 등 인력 16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성능 화학차와 무인파괴 방수차 등의 장비와 특수대응단 역시 출동했다.

불길이 워낙 거센 탓에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 등에서 25건의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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