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다 넘어진 여성의 두 다리가 버스 뒷바퀴에 끼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80대 여성 A씨가 버스에서 내리다 넘어진 채로 버스가 출발해 뒷바퀴에 두 다리가 끼였다.
버스 운전기사는 승객들이 다 내렸다고 오인해 버스를 출발한 걸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중과실)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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