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는 9월 미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6월 아시아 최종예선 2연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이 유력한 홍명보호로선 첫 월드컵 모의고사 상대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9일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전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미국과 멕시코 두 나라는 FIFA 랭킹 16, 17위의 강호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기도 하다.

미리 현지에 적응하고, 홈팀과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최적의 상대로 여겨진다.

미국과는 상대전적에서 5승 3무 3패로 앞서 있고, 멕시코엔 4승 2무 8패로 열세다.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2차례 만나 모두 패한 전력이 있다.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건 2023년 9월 영국에서 웨일즈·사우디와 맞붙고 1년 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