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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대법 청문회'에 "삼권장악·독재정치 신호탄"
등록: 2025.05.14 오전 10:20
수정: 2025.05.14 오전 10:22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청문회'를 여는데 대해 "삼권분립을 삼권장악으로 바꾸고 말겠다는 이재명식 독재정치의 본격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법사위 소속 당 의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범죄자 이재명의 대권가도를 위해 대법원을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겠다는 야만적 의회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조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청문회에 불참하기로 한 데 대해 "법관으로서 명예를 지키고 사법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해 지극히 상식적 결론을 내린 것"이라며 "절대 굴복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추진하는데 대해 "이젠 이재명 추종 세력들이 노골적으로 '이재명 무죄법'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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