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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빌라 화재로 60대 여성 숨져…주민 11명 긴급 대피

  • 등록: 2025.05.14 오전 10:58

  • 수정: 2025.05.14 오전 11:00

오늘(14일) 새벽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지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오전 0시 15분쯤 청평면 청평리의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발생했다.

불은 약 17평 규모의 내부 공간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약 3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5세 여성 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4층 세대 현관 앞에서 발견됐고, 당시 화염이 외부로 분출될 만큼 불길이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1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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