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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설난영 여사, 호남 민심 잡기 나서…"호남 사위 김문수, 영호남 화합 상징"

  • 등록: 2025.05.14 오전 11:47

  • 수정: 2025.05.14 오후 14:31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14일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해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호남 사위 김문수'"라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설난영 여사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설 여사는 "호남 모임 초청으로 인사드리는 것이 처음"이라며 "제가 호남 출신임에도, 지난 30여년간 호남 분들께 환영받지는 못 했다"고 했다.

설 여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여고를 졸업했다. 설 여사는 이어 "민주당이 호남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은 제가 잘 안다"며 "호남분들이 원하고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가장 잘 전달할 역할, 호남출신 제가 제일 잘하지 않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설 여사는 또 "호남 미래 포럼 목표 중에 지역 갈등 해소, 지역 화합이 있던데, 저희 부부가 40년 넘게 잘 살고 있다"며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호남사위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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