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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설난영 여사, 호남 민심 잡기 나서…"호남 사위 김문수, 영호남 화합 상징"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14일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해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호남 사위 김문수'"라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설난영 여사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설 여사는 "호남 모임 초청으로 인사드리는 것이 처음"이라며 "제가 호남 출신임에도, 지난 30여년간 호남 분들께 환영받지는 못 했다"고 했다.
설 여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여고를 졸업했다. 설 여사는 이어 "민주당이 호남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은 제가 잘 안다"며 "호남분들이 원하고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가장 잘 전달할 역할, 호남출신 제가 제일 잘하지 않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설 여사는 또 "호남 미래 포럼 목표 중에 지역 갈등 해소, 지역 화합이 있던데, 저희 부부가 40년 넘게 잘 살고 있다"며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호남사위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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