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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홈구장 오라클파크서 시즌 첫 홈런 폭발

  • 등록: 2025.05.14 오후 13:42

  • 수정: 2025.05.14 오후 13:59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는 이정후 모습 /AP=연합뉴스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는 이정후 모습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26)가 홈구장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3점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잡아당겼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의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쉽지 않다.

앞선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나왔다.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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