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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갈 혐의로 20대 女 고소…"임신 속여 수억원 요구"

  • 등록: 2025.05.14 오후 18:23

  • 수정: 2025.05.14 오후 18:51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한 여성으로부터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 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다.

손 씨는 이들이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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