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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3만 번 넘게 112 '신고'…60대 여성 체포

  • 등록: 2025.05.15 오전 10:49

1년간 3만 번 넘게 불필요한 112 신고를 일삼아온 여성이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2일 60대 여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최근 1년간 3만2천 번가량 112에 전화를 걸어 혼잣말을 반복하다 끊거나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소액 벌금 등이 가능한 약식재판인 즉결심판을 내리는 등으로 대응해 왔다.

하지만 불필요한 112신고가 계속되자 결국 그를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체포된 날에도 A씨는 여러 차례 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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