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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두천보훈헌혈축제', 6월18일까지 열려
등록: 2025.05.16 오전 08:18
수정: 2025.05.16 오후 22:37
제1회 동두천보훈헌혈축제가 6월18일까지 동두천 일대에서 열린다. 동두천보훈헌혈축제는 국가 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보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한다. 지난 4월14일부터 오는 6월18일까지 약 두 달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가족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 축제다.
축제는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고등학생, 교육청 관계자, 혈액관리본부 실무자들이 헌혈에 함께 참여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400여 장의 헌혈증이 모아질 만큼 동두천보훈헌혈축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현재까지 동두천시, 경기도동도천양주교육지원청 등 14개 기관들와의 협력이 확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축제를 주최한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이수진 이사장은 “노르웨이는 한국전쟁 당시 동두천에 야전병원을 세우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의사, 간호사, 위생병 등 623명을 파견해서 수만 명의 부상병과 민간인 환자를 치료했다. 보훈헌혈축제를 통해 생명과 감사, 연대의 정신을 다음 세대로 연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5월에는 동양대학교, 주한미군 미2사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6월11일 동두천시청 앞에서 피날레 행사가 개최된다.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과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참전용사 장수행복사진관 등 기획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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