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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 집중 유세…민주당 “과감한 투자로 경제 살릴 것”

  • 등록: 2025.05.16 오전 11:30

  • 수정: 2025.05.16 오전 11: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5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원형상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5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원형상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텃밭 전북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선다.

16일 이 후보는 전북 익산을 시작으로 군산, 전주, 정읍 등을 찾아 경제 발전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불균형 성장전략을 벗어나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전북경제를 살리겠다"며 “이 후보는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공정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북의 꿈, 전북도민의 염원을 실현해낼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전북은 정치적으로 이 후보에게 매우 각별한 지역이며, 일관되게 추구해 온 정치 신념인 '억강부약 대동세상'이 태동한 곳”이라면서 “오늘 일정은 전북을 국가 경제 재도약의 한 축으로 만들어 경제 동맥을 뚫어내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분열과 갈등으로 국민을 고통 속에 빠뜨렸던 지난 3년의 실정을 끊어내고 모든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대동세상'을 이루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될 것”이라며 “전북은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재설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와 양극화라는 '국난극복'을 이뤄내고,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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