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에서도 이재명 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이른바 노쇼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그제(14일) 경남 김해시의 한 모텔에서 한 남성이 ‘당대표 든든캠프 홍보실장’이라는 명함을 제시하며 30명이 숙박할 방을 예약하고 모텔 업주에게 도시락 30인분 선결제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노쇼 관련 사기를 뉴스로 접한 업주가 민주당 경남도당에 전화로 재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민주당 경남선대위 측이 업주가 받은 명함을 확인한 결과 대전 등 다른 지역 노쇼 사기에 사용된 명함과 디자인이나 이름이 같았고 전화번호만 달랐다.
경남선대위는 각 지역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피해 사례를 조사한 결과 김해지역 모텔 2곳과 진주지역 모텔 1곳 등 경남에서만 이재명 캠프 사칭 사기 사건이 모두 3건 발생했다.
선대위는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홍보물을 전파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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