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진행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접수 결과, 최종 배정물량 670가구(사전청약 당첨자 잔여물량 포함) 공급에 1만4951명이 몰렸다.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177가구를 모집하는 A-6블록 전용면적 55㎡에 698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39.5대 1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후 공급된 전국 신혼희망타운 중 최다 접수 기록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좋고 차별화된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 등을 모두 갖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며 "실질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금융조건으로 공급되는 데다, 향후 대장지구 시범단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여기에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로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대출 걱정도 덜 수 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