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운전면허 갱신하려다 16년 전 살인미수 검거된 60대…첫 재판서 범행 부인

  • 등록: 2025.05.16 오후 18:46

경쟁 관계에 있던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도주한 뒤 16년 만에 붙잡힌 6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16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69살 남성 이 모 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 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가 없어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10월 서울 은평구에서 경쟁 관계인 노래방 사장을 살해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이를 막으려던 노래방 직원의 온몸에 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남성은 지난 3월 범행 16년 만에 서울 구로경찰서에 운전면허 갱신을 하러 왔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