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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감찰관 김도완 안산지청장…대검 감찰부장 김성동 순천지청장

  • 등록: 2025.05.17 오전 10:29

5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법무부 감찰관에 김도완 검사가 임용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법무부 감찰관에 김도완 검사(53세, 사법연수원 31기)를, 6개월간 공석인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김성동(53, 31기) 검사를 오는 19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감찰관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장, 부산지검 서부지청 차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인천지검 1차장 등을 거쳐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맡고 있다.

김 감찰부장은 의정부지검 형사6부장, 천안지청 차장, 통영지청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맡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대검 감찰부장을 공개 모집 공고했으나 응모자가 없어 올해 4월 재공고한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반발해 사직한 류혁 전 감찰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법무부 감찰관도 함께 공고했다.

대검 검사급 직위인 법무부 감찰관은 법무부와 검찰청의 감사 업무를 맡고, 대검 감찰부장은 검찰 소속 공무원의 비위에 관한 조사 업무를 한다.

두 사람 임기는 이달 19일부터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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