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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특급' 김혜성, 또 멀티히트·9타석 연속 출루…타율 0.452

  • 등록: 2025.05.17 오후 14:43

  • 수정: 2025.05.17 오후 15:02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혜성 특급' 김혜성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이어갔다.

10년 만에 다저스 신인으로 9타석 연속 출루라는 쾌거도 이뤄냈다.

김혜성은 17일 LA 에인절스와 '더비'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3회말 첫 타석부터 5회말, 연속 안타를 때리며 15일 경기부터 9타석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다저스 루키가 9타석 연속 출루한 건 2015년 9월 코리 시거 이후 10년 만이다.

김혜성의 안타 행진은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끊겼다.

그래도 시즌 타율이 0.429에서 0.452로 치솟았다.

출루율은 0.485, OPS는 1.066에 달한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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